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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 추세 비평

플로우블로그 2014. 10. 30. 19:23

막장드라마 추세 비평

 


막장 드라마를 비평할 때 A에서 B로 가는데 이야기 아예 성립이 안 되는 개연성이 전무한 구성은 비판 할 수 있지만 단순히 막장을 소재로해서 비판을 하진 않습니다. 막장이라는 장르가 공식화되면서 오히려 가볍게 시청할 수 있게 되였죠 내용은 자극적이지만요. 장서희씨 같은 경우 MBC 인어아가씨 SBS 아내의 유혹에서 두번이나 연기대상을 수상했거든요.

 

 

 

 

 

 

웰메이드 막장인 뻐꾸기 둥지랑 대하사극 걸작인 정도전이랑 연기대상에서 맞대결이 가능 할 까요? 정도전이 끝났는데 사극이란 장르가 다시 재창조되는 듯한 감상느낌을 받았고 장르 자체의 본령과 의미자체를 기억하려고 애쓰면서 사극에서 본 적 없는 장면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매 회가 감동이였고 어제 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정도전 작가인 정현민 작가가 허지웅 씨 도움이 컷다고 얘기했답니다. ^^;; 최동석 아나운서도 허지웅의 극찬에 정도전을 봤어요. 이런 시청률 높은 막장 드라마가 광고를 통해 돈을 벌어와서 정도전 같은 대하사극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예요. 허지웅씨 말대로 이제 이야기 자체가 황당하다보니까 사람들이 그걸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편안히 즐기면서 그냥 보는거죠.

 

 

 

 

사실 뭐 이렇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가지도 않아요 이런 트렌드가 일본도 비슷한데 일본의 일일극과 주말극의 경우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전후 세대의 어려움을 그리고 희망을 찾는 내용이였는데 요즘에는 정말 자극적인 드라마들이 많거든요 완전 트렌드가 바뀐거죠 한국도 비슷하게 따라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