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관 청문회
김명수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모두의 예상대로 낙마를 했네요.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새롭게 떠오른 다크호스가 정성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인데 자진사퇴했구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가 임명을 강행했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임명 강행했구요. 1기 내각 청문회에서 단연 돋보였던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그 분이 사실 도덕적인 결함보다도 자질 논란과 뜬금포로 인해 그랬죠 이번 후보자들에 비하면 아주 괜찮으신분이긴해요.
논란 끝에 결국 지명 철회 된 김명수 전 후보자가 있었는데 그를 낙마시킨 결정적 요인은 무엇일까요? 건수로만 쳐도 역대 최다입니다. 역대 인사청문회 대상자 중에 최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갖가지 의혹에도 불구 끝까지 자진 사퇴하지 않은 것도 극히 이례적입니다. 하고 싶은 욕망이 큰 건데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는게 언론사 칼럼을 제자가 대필했다는 의혹에 대필이 아니라 대학원생들에게 글 쓰는 연습을 시켰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죠.
스스로 얘기한게 청문회가 낭만적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벌거벗겨질 줄 몰랐다고하는데 아직도 제가 왜 장관 후보자로 픽업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겠다하면서 방법은 구체적으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임명권자까지 바보로 만드는 행동이 아닐까 싶네요. 교육장관에 황우여 대표가 내정되였고 김명수는 철회했습니다. 국정장악력을 높이고 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게 아닐까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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