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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작은소망은 큰 욕심이 되었다

작은소망은 큰 욕심이 되었다

 

 

 

 

제가 신에게 바라고자 하는건 힘든일은 아니였습니다
그저 작은 소망에 불가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서늘한 바람이 우릴 바라보며 축복해주며
그녀와 단 둘이서 조용하고 한가로이 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그 뿐이였습니다 그 이상은 큰욕심이라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그리 큰 욕심이 아니라 작은 소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저에게 조금은 그 소망을 이뤄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어째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어쨰서 이렇게 나약한 저에게 버거운 짐을 주십니까

스치는 칼날에도 부셔져버릴려고하는 저입니다
유리조각이 발에 밟혀 이젠 걸을 힘도 없는 저입니다


부디 저에게 작은소망은 이미 꺠져버렸겠지만

작은 빛 한줄기를 저에게 주시면
신을 원망할일은 없을 겁니다
제게 조금이라도 동정심이 생긴다면

베풀어주십시오 당신의 손짓에
저에 인생이 바뀝니다

 

단지 그 빛이 제곁에 있게만해주십쇼
그 이상은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제발..저에게 동정심이라도 손저어 축복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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