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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나약하고 초라했던 그 전은

나약하고 초라했던 그 전은
자신의 마음을 학대하고 감추며
그렇게 지내오며 끓어올라
뱉어버리고 싶었던 검은응어리를
그저 억지로 삼키고만 있었지

 

 

 

 

히지만 그 많은 사건과 생각들로
인해 조금씩 변해버렸던 지금에
나에겐 허물을 벗는 나비가 되였네


나비의 날개짓은 곧 지구를
뒤흔드는 태풍이 된다는
카오스이론이 이론일뿐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증명해보이겠어 지금 당장

그 누구도 이제는 날 막을 수 없아


그 누구도 내 생각에 잣대를 꺽을 수는 없어

이제는 묶여버린 날개를 펼칠떄가 왔어
너에겐 나에겐 떨처버린 짐을 부셔버릴떄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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