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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

페이스북이 전용폰을 만든다?


페이스북폰 루머, 사실일까?

지난 9월 19일 실리콘앨리인사이더는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용폰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페이스북이 영입한 모바일 OS 전문가 2명이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즉각 이를 부인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22일에는 주커버그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해명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23일 블룸버그 통신이 유력한 관계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페이스북폰 개발은 사실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상당히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시했는데요, 페이스북은 현재 INQ모바일과 두 가지 페이스북폰을 개발하고 있는데, AT&T와 제휴해 내년에 유럽과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폰 루머, 사실일까요?

[이미지 설명 : INQ가 이미 출시한 바 있는 SNS특화폰 'Inq chat 3G']

페이스북의 주커버그, 미국 35번째 부자 반열에 오르다.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총 자산 69억 달러로 미국의 35번째 부자 반열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그의 자산이 지난 해 20억달러에서 49억달러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해 70억 달러로 평가 받던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가 최근 평가에서 210억 달러로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군요. 이로써 그는 디즈니와 애플 지분으로 총 61억 달러를 가진 스티브잡스(미국 35위)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주커버그가 뉴저지주 뉴와크시의 공립학교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1억달러를 기부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칭찬해 줄만한 일이지만, 페이스북에 비판적인 영화 ‘더 소셜네트워크’의 개봉과 포춘의 부자 순위 발표에 앞서 나온 것이라 기부 의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네요.

벤츠 스마트카 소셜쇼핑으로 205대 팔다.

중국 소셜쇼핑 사이트인 도보(Taobao.com)가 벤츠 스마트카를 세시간 반 동안 205대나 팔았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200대 이상이 팔리면 원래 가격의 33%를 할인해 주는 조건으로 공동구매를 시작하였는데 팔려나간 속도가 엄청났다는 군요. 최초 판매는 24초 만에 이루어 졌고, 6분만에 55대가, 매진되는 데까지는 세시간 반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포스퀘어, 마라톤 완주하면 뱃지를 드립니다.

포스퀘어가 조깅 코스 측정 어플리케이션 ‘런키퍼’와 제휴해 뱃지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포스퀘어 이용자가 런키퍼로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하면, ‘마라톤 뱃지’를 받게 됩니다. 위치 기반 SNS인 포스퀘어는 특정 장소를 ‘체크인’해야만 뱃지를 제공해 왔지만, 이번 제휴로 ‘미션 달성’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추가한 셈입니다.

[이미지 설명 : 포스퀘어의 마라톤 완주 뱃지]

포스퀘어의 미션은 ‘행동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인데, 이것을 먹는 것 외에 운동에 적용한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네요.

트위터, 연내 실시간 분석 툴 제공

트위터가 구전 분석 툴을 연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셔블이 한 행사에 참석한 트위터의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같이 보도했는데, 이 툴은 어떤 트윗들이 확산되며 자신의 팔로워 중 누가 영향력이 있는지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트위터 XSS 해킹 공격 당해

트위터에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마우스만 갖다 대어도 특정 사이트가 뜨는 ‘크로스사이트스크립팅(XSS)’ 해킹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연결된 사이트는 일본 음란물 사이트였습니다. 자동으로 리트윗되는 방식으로 전파되면서 최소 십만명 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자 중에는 미국 백악관 대변인과 영국 전 총리 부인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의 허점을 발견한 누군가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며 해킹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발견 즉시 조치해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하는데, 이번 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일은 없었다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