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신/IT

'네이버 사이트 검색', 이제 모든 사이트를 찾아준다




검색 모델링 개편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더욱 잘 부합하는 결과 제공 가능

사이트 단위 정제 기술 개선으로 대량의 사이트 DB 정제 가능해, 검색DB 800만 건 이상으로 확대

검색등록 사이트를 확인하는 곳에서 모든 사이트를 찾아주는 영역으로 아이덴티티 재정립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NO.1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지난 26일 사이트 검색의 검색 모델링을 개편하고 이에 맞춰 검색 대상이 되는 사이트 DB의 양도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통합검색은 검색결과 출처 별로 뉴스, 지식iN, 이미지, 동영상 등 총 28가지의 컬렉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사이트 검색은 Top3에 들 정도로 검색결과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중요한 컬렉션에 속한다. 지금까지 국내 포털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사이트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기 위해 사이트 검색 컬렉션에는 '검색등록' 과정을 거친 사이트들만 노출시켜왔다. 또한 구글 역시 사이트 단위 정제 기술이 아닌 문서 단위 정제 기술을 통해 검색 결과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네이버는 '사이트 단위 정제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웹에서 직접 수집한 대량의 사이트들에 새로운 품질지수와 동적 랭킹모델을 적용해 사이트 검색에 품질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스레 검색 등록 과정을 통한 사이트 외에 웹에서 자동 수집된 사이트까지 검색결과에 포함되면서, 검색 DB는 약 800만 건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제 검색 질의어에 관련된 거의 모든 사이트를 다 찾아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 수집된 사이트는 검색등록 된 사이트와 구분이 가능하도록 검색결과에 별도 표시된다.

또한 웹 수집을 통해 사이트 검색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사이트만큼이나 풍부한 정보 가치를 가진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상위 수십 만개도 검색결과에 포함되며, 네이버 블로그 일부도 함께 검색된다.

그 외에도 검색 결과가 풍부해짐에 따라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UI도 개편하였다. 특정한 사이트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고 판정된 검색어에 한해, 검색어와 관련된 부가적인 사이트들은 단순 목록으로 제공하지 않고 대표 사이트 하단에 묶음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꾀했다.

한편, 모바일 검색에서도 새롭게 적용 된 모델링과 ㅎ롸 확대된 동일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nhn